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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RM과 뷔가 군입대한다.
입대를 앞두고 두 사람은 팬들에게 직접 작별 인사를 건넸다.
RM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기어이 그날이 오고야 말았다. 지난 십년간 방탄소년단으로 살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줄곧 입버릇처럼 말해왔지만 끝은 또 시작이다. 지나고 나면 다른 좋은 무언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운을 ?I다.
또 "늘 곁에 없어도 곁에 있는 사람이고 싶었다. 각자의 삶을 각자의 장소에서 열심히 살다가 돌아오면 활짝 웃으며 더 격의없는 마음으로 충만할 우리이길 소망하면서 잠시 동안 안녕이다. 언제 어디서든 미래에서 만나자. 조금이나마 닿길 소원하며"라고 덧붙였다.
RM은 이와 함께 바닷가에서 상의를 탈의하고 찍은 사진과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건강미를 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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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또한 개인계정에 "D-1. 로망이었습니다. 삭발에 선글라스. 언젠가는 해보고 싶었는데 잘됐다"며 삭발한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또 스태프에게 받은 롤링페이퍼와 케이크 선물을 공개하며 "너무 감동받았다. 잘 다녀올게!"라고 전하기도 했다.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인 진은 정국의 라이브 방송에 "운동할 시간에 국군도수체조 외워놔라"라며 동생들의 입대를 반기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군백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팀내 처음으로 군입대한 진을 시작으로 올해 4월 제이홉, 9월 슈가가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이다. 지민과 정국은 12일 동반입대한다.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은 멤버들의 군복무가 모두 끝나는 2025년으로 예상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