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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연예인이라 돈이 썩냐."
이날 백지영의 집으로 초대를 받은 제작진은 "연말이라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에르메스 버킨백 복원 상품권을 건넸다.
앞서 백지영은 한 달 전쯤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제일 비싼 가방을 공개한다면서 과거 1500만원을 주고 구매한 버킨백을 소개하면서, 물에 빠뜨려 변색이 된 사실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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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작진은 "백 한번만 다시 보여주면 안되냐. 쇼츠에서 250만 조회수 나왔더라. 댓글에서 '돈자랑'한다고 하더라"라며 "한마디 한다면?"이라고 물었다. 이어지는 화면에는 "돈이 홍수난 거 처럼 들어오나" "사치품" "연예인이라 돈이 썩냐" 등의 악플이 공개됐다.
"자랑거린 아니었다. 그게 저의 자랑거린 아니었으니 오해는 말아달라"고 적극 해명한 백지영은 이어 수선의 달인 가게에 도착, 복원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에 기뻐했다.
수선 전문가는 "물에 반 정도나 어느 정도 부위가 닿으면 힘들었을텐데 다 담가서 살릴 수 있다"라고 '반전 진단' 결과를 말했고, 백지영은 "한 듯 안한 듯 원한다 저는 클래식한 분위기가 좋다"라고 말했다.
수선 기간은 총 4주에서 6주로 다 손으로 해야한다고. 수선비는 무려 150만원에 달했다.
백지영은 "엄청 비싸다"고 놀라면서도 "가방 가치 생각했을 그정도 들여야지. 벌이다 벌"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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