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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DJ DOC 이하늘이 김창열에게 화해의 제스처를 취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연락을 끊은 채 지내왔다고. 이하늘은 "다시 웃으면서 보기 힘든 상황이긴 하다. 죽일 듯 미웠고 원수 같았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 이렇게 평생 안보는 것보다는 만나서 얘기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시기가 좀 이르고 상대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을 때 대화가 될 것 같다. 지금은 나도 창열이도 둘 다 피해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내가 모르는 사연도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나쁘다고 얘기하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
또 DJ DOC 활동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이하늘은 "우리를 좋아해주신 분들 덕분에 먹고 살았는데 은퇴, 마지막 콘서트 같은 걸 하면서 정리를 하고 싶다. 사이가 안 좋은 건 안 좋은 거고 같이 무대에서 마지막 인사는 드려야 되지 않나 싶다"고 털어놨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