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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강철부대3'가 최종 우승 부대 발표와 함께 먹먹한 대원들의 소감으로, 현장과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다.
뒤이어 준우승 부대도 소감을 털어놓는데, 결국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 이를 지켜보던 이들을 먹먹하게 만든다. 스튜디오 MC 츄는 "처음으로 (이 대원의) 눈물을 봤네요"라며 함께 안타까워하고, 최영재 마스터마저도 눈물을 글썽인다. 또한 '강철부대3'를 빛내준 부대들과 대원들의 활약상이 주마등처럼 영상으로 흘러가자, MC군단은 "아.. 대단했지", "이때 진짜 멋있었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잠시 후, '강철부대3'에 참여한 전 대원들은 모두 모여서 "국민 여러분께 대하여 경례"라며 마지막 도열 경례를 한다. 이를 본 MC 김성주는 "모두 다 자랑스럽다"며 박수를 보내고, 김동현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청춘의 시기를 나라를 위해 바쳤다는 생각에, 피가 다른 사람들 같다"라고 울컥하다가, 또 다시 눈물을 쏟는다.
ENA·채널A '강철부대3' 12회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