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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스위트홈2' 진영이 배우 고민시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진영은 "처음 작품 제안을 받았을 때는 부담감을 느끼기보다, 오히려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께서 캐릭터를 설명해 주시는데 너무 아름답더라. 마치 아스팔트 위 장미처럼 착한 캐릭터라 꼭 해보고 싶었다"며 "하지만 시즌1을 워낙 재밌게 봤기 때문에, 큰 신들이 생길 때마다 점점 더 부담이 생겼다"고 작품 준비 과정을 떠올렸다.
진영은 극 중 괴물화로 폐허가 된 세상에서 생존자 이송 임무를 맡은 이병 박찬영 역을 맡아 정의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정의를 위해서라면 모든 걸 내려놓고 위험한 곳에서도 잘 헤쳐 나가는 스타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일어날 은유와 찬영의 서사에 대해서는 "시즌3에서는 더 무시무시한 일들이 일어난다.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찬영은 자신이 해야 하는 걸 끝까지 밀고 나가야 하는 성격이다. 찬영이 은유를 위해서 어떻게 할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