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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가 미국 '징글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피원하모니는 본 공연에 앞서 '징글볼'의 프리쇼인 '징글볼 빌리지'(Jingle Ball Village) 야외 공연에 함께했다. 현장에는 피원하모니가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이들의 이름을 외치는 현지 팬들의 환호성이 가득했으며, 이어진 '둠두둠 (Doom Du Doom)' '폴 인 러브 어게인' '점프' 무대까지 열기가 지속됐다.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듯 피원하모니는 더욱 열정적으로 무대를 꾸몄고,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본 공연에서 피원하모니는 '백대운' '폴 인 러브 어게인' '점프' '두 잇 라이크 디스' 등 화려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는 물론, 그룹만의 독보적인 개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펼쳐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이번 '징글볼 투어'에서 트리키 스튜어트와 협업한 디지털 싱글 '폴 인 러브 어게인' 무대를 최초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큰 떼창이 이뤄져 피원하모니의 글로벌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
이어 "저희가 예전부터 좋아하고 스피커를 통해서만 목소리를 듣던 멋진 아티스트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같은 무대를 꾸몄다는 사실은 계속해서 영광으로 남을 것 같다. 이번 '징글볼 투어'에서의 경험은 앞으로도 이런 근사한 무대에 어울리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동기 부여가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런 무대에 설 수 있게 만들어준 피스(팬덤명)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