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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비가 생애 첫 플리마켓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1억원이라는 큰 금액을 기부했다.
비는 진열된 옷들을 보며 "살균 소독을 하긴 했는데 주머니를 뒤지다 보면 현찰이 나올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절친인 KCM이 플리마켓에 직접 산 신발 세 켤레를 들고 방문했다. 이후 KCM은 비가 "끝나면 맛있는 걸 사준다"는 말에 눈에 불을 켜고 판매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비는 열정적으로 판매를 하는 KCM에게 "형 장사 잘 한다. 동대문으로 진출하는 건 어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산시간 현금은 72만 5000원, 카드 873만원을 합쳐 총합 945만 5000원이었다.
이때 비는 "제가 플리마켓을 하면서 얼마가 나오든 간에 내가 좋은 일을 하고 싶었으니깐 9060만원을 맞춰서 내가 1억원을 기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는 비가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사랑의열매에 성금 1억 원을 기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