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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궤사성 췌장염을 앓았던 개그맨 송필근이 '개그콘서트'에 복귀한다.
송필근은 22세의 나이에 KBS 27기 개그맨에 수석으로 합격했다. 최연소 수석 합격 기록을 가진 그는 '놈놈놈', '렛잇비', '말해 Yes or No' 등 정통 콩트부터 음악 개그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2010년대 중반 '개그콘서트'의 인기를 견인했다. 올해 초 괴사성 급성 췌장염으로 인해 살이 30kg나 빠졌다며 투병 사실을 털어놓기도. 이후 회복하고 밝아진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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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혜련은 '바니바니'에 특별 출연해 베테랑의 개그 내공을 보여준다. 그는 자신의 대표곡인 '아나까나'의 원곡을 무대에서 열창해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봉숭아학당'의 '이상해 아저씨' 신윤승은 또 한 번 "KBS 이상해"를 외친다. 그는 공영방송도 달라질 때가 됐다며 휴대폰과 태블릿을 들고 나오지만, 오히려 나쁜 사람이 되는 억울한 상황을 마주한다고 해 그 전말에 호기심이 쏠린다.
이 밖에도 '니퉁의 인간극장', '볼게요', '숏폼 플레이', '데프콘 어때요?', 코쿤의 '우리 둘의 블루스' 등 다채로운 코너들이 일요일 밤 시청자들과 웃음 사냥을 나설 준비를 마쳤다.
KBS2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 방송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