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소유진, 신혼여행서도 VIP 대접 "귀한 손님 온다고 여행사 사장 와"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백종원 소유진 부부가 튀르키예 신혼여행에 여행사 대표까지 나섰던 일화를 밝혔다.

9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걸 먹어야 이스탄불에 온 겁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백종원은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떠나 다양한 음식들을 맛봤다.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길, 백종원은 "이제 터키라는 말 쓰면 안 된다. 튀르키예라고 습관 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튀르키예와의 인연에 대해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다음에도 한 번 왔다. 이스탄불 공항은 여러 번 왔다. 출장 갈 때 여기를 거쳐서 온다"며 "커피랑 차이 엄청 많이 먹었다"고 밝혔다.

그때 옆에서 누군가가 "나오시면 식사라도"라며 말을 꺼냈다. 이는 여행사 대표이자 백종원의 프랜차이즈 카페 점주 핫산. 제작진은 "핫산님이 대표님이 신혼여행 가이드도 하셨다고"라고 물었고 백종원은 "처음에 얼마나 당황했겠냐. 신혼여행 도착했는데 튀르키예 사람이 나온 거다. '어떡하지' 했는데 한국말을 너무 잘했다. 자기가 사장인데 귀한 손님 온다고 사장이 직접 온 것"이라 밝혔다. 이후 인연이 되어 두 사람은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도 함께 출연했다.

백종원은 "튀르키예에 대한 기억이 너무 좋으니까 다음 해에 또 왔다. 일단 음식 맛이 보장이 되니까 화가 안 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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