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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유지태가 '비질란테'에서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로 강렬히 등장했다.
그 누구도 대적할 수 없을 것 같은 압도적 프로포션의 비주얼은 물론, 웃음기 없는 조헌의 건조한 눈빛은 '비질란테' 세계관 내에서 가장 압도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고개를 좌우로 끄덕이는 몸짓 하나만으로도 조헌의 액션 연기에 시동이 걸리며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유지태는 앞서 인터뷰를 통해 "한국형 히어로물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과 기대가 있었고, 여태 해왔던 캐릭터들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극중 조헌의 외적 비주얼을 완성하기 위해 20kg 정도 증량, 각종 운동을 병행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유지태의 이유 있는 벌크업이 조헌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인 가운데, 유지태의 등장만으로도 앞으로 '비질란테'에서 선보일 조헌의 통쾌한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