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마이 데몬' 김유정, 송강이 달콤살벌한 구원 로맨스를 펼친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도도희와 구원의 숨겨진 서사에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신비로운 빛으로 둘러싸여 서로에게 손을 뻗는 도도희와 '악마' 구원. 집어삼킬 듯 서로를 끌어당기는 심연 깊은 눈빛이 '숨멎' 설렘을 자아낸다.
사방이 적인 미래 그룹 상속녀 '도도희'의 아련한 눈빛도 흥미롭다. 도도하고 차가운 얼굴 너머로 공허함도 얼핏 스친다. 위험한 줄 알면서도 '악마' 구원에게 손을 내민 도도희. "네가 악마든 천사든 난 상관없어"라는 문구는 그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손목에 새겨진 '십자가 타투'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십자가 타투'가 구원의 손목에서 도도희에게로 옮겨가는 모습이 공개된 바, 그 숨겨진 비밀에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누구에게도 쉽게 마음을 내어주지 않는 도도희가 '악마' 구원과 계약을 맺으며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마이 데몬' 제작진은 "인간과 악마의 달콤하고도 위험한 계약 결혼, 떨어질 수 없는 운명으로 얽혀버린 거래가 달콤살벌한 설렘을 안길 것"이라며 "김유정과 송강의 역대급 케미스트리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하며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선사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은 '7인의 탈출'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