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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신화 전진(박충재, 43)이 부친상을 당했다.
고인은 1979년 미8군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첫 데뷔, '카사노바 사랑', '리콜렉션', '아버지의 아버지' 등 곡을 발표한 바 있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아들 전진과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MBN '특종세상'에서 선교사가 된 배우 정운택을 만나기 전, 생활고에 시달려 극단적 선택을 생각한 적도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