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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우먼 홍윤화, 김미려, 이은형이 '코미디 빅리그' 마지막 녹화 비하인드를 공개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홍윤화는 '코미디 빅리그' 종영 소식을 듣고 설거지하다가 눈물이 떨어졌다며 애정을 갖고 임했던 프로그램 종영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홍윤화는 "너무 속상했다. 마음이 먹먹하다가 한방울 눈물이 떨어지는 그런 속상함이었다"며 "마지막 녹화때 객석에 자주오던 관객 두분이 우리를 향해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는 메시지를 적어서 보여줬다. 그 멘트에 감동받아서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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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진호는 "신인 개그맨들이 종영 소식을 듣자마자 울었다"고 슬픈 비하인드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이은형은 마지막 녹화인 만큼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싶었는데 현장 반응이 생갭다 안 터져서 아직도 찜찜하다라며 의외의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형은 "멋있게 인생의 한 페이지를 마무리하고 싶었다. 그런데 그날따라 내 코너가 아예 안 터졌다. 아직도 찜찜하다. 똥 싸고 안 닦은 느낌이다"고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