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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김동완이 23년지기 팬을 위한 브라이덜 샤워 파티를 열어주는 '의리파' 면모로 '신랑수업' 멘토 군단을 울컥하게 만든다.
이후 김동완은 두 팬을 이날의 메인 '이벤트홀'(?)로 데리고 간다. 여기엔 신화를 상징하는 '주황색' 소품들이 가득해 팬들을 추억과 감동에 빠트린다. '멘토' 장영란 역시, "팬들을 위해서 저렇게 해주는 가수가 어디 있어?"라며 김동완의 인성에 감탄하고, 문세윤도 "너무 감동적이고 부럽다"라고 맞장구친다.
즐겁게 인증샷을 찍고 식사에 돌입한 세 사람은 김동완표 바비큐 코스 요리를 맛있게 먹는다. 이때 김동완은 "너희가 너무 아기들이라 적당히 따라다니다 말 줄 알았는데.."라며 중학교 때부터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다 울컥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자 팬들은 "오빠는 결혼하면 장모님이 진짜 좋아할 것 같다"며 자상한 김동완의 성격을 치켜세운다. 김동완은 "사실 '(맞)선' 자리가 몇 번 들어왔었다. 부모님들이 (나를) 맘에 들어 하셔서 딸을 소개해주신다고 연락하셨다"라고 털어놓는다. 그런가 하면, 김동완의 팬은 "혹시 운명이라고 느낀 여자는 없었냐?"고 묻는데, 김동완은 "있었어. 그런데…"라며 과거 연애사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김동완의 '운명적' 연애사에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김동완이 준비한 '내 팬의 브라이덜 샤워' 현장은 25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