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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녹색 아버지회' 차인표, 정상훈, 류수영, 제이쓴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상훈은 세 명의 아들(11살, 10살, 7살)을 키우는 다둥이 아빠로서 평소 아이들과 환경 다큐멘터리를 챙겨 본다며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을 보인다. 그는 "미세 플라스틱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다"며 "큰 아이를 낳고, 직접 와이프 산후조리를 도왔는데 일회용 기저귀 대신 천 기저귀를 사용했던 경험이 있다"고 친환경 라이프 일화를 전한다.
수준급 요리 실력자인 딸바보 아빠 류수영은 "요리를 4년째 하고 있는데 음식물 쓰레기가 환경 문제의 화두"라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나부터 변해야 다른 사람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말을 던지며 적극적으로 환경 문제에 뛰어들 의지를 드러낸다.
또한 차인표와 정상훈의 특별한 인연이 밝혀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차인표는 정상훈과의 첫 만남에 대해 "나랑 겸상도 못 하던 사이"라고 회상, 이에 정상훈은 "(형님은) 신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제가 많이 따라왔다"고 받아치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친다.
한편 SBS '옆집 남자들-녹색 아버지회'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