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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세 번째 강제 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B.A.P 출신 힘찬에게 불법 촬영 혐의가 추가됐다. 재판에서 힘찬 측은 합의를 원했으나, 피해자 측은 엄벌을 촉구했다.
이날 파란색 수의복을 입고 법정에 선 힘찬은 범죄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해자 측 합의할 의사가 없으며 엄벌을 촉구한다고 했다.
힘찬 측은 두 번째 성범죄와 세 번째 성범죄 혐의에 대한 사건 병합을 요청했다. 힘찬은 지난해 4월 용산구 한남동의 한 음식점에서 피해 여성의 허리를 양손으로 붙잡고 어깨 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다음달 8일 힘찬의 두번째 강제추행 혐의 선고가 예정돼 있었으나, 이번 두 사건의 병합으로 내달 21일 오전 10시 4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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