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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먹찌빠' 박나래와 신기루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수영장에서는 '덩치 고싸움' 미션이 이뤄졌고, 경기 전 양 팀의 치열한 신경전에 박나래는 "우리가 어디 가서 밀리는 사람은 아니에요"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일대일 대결로 진행된 풍자와의 경기에서 풍자가 올라오는 순간 부표가 급격히 기울어지자 박나래는 그대로 물에 빠져버려 억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부상이 있는 이국주 대신 박나래와 신기루의 대결이 펼쳐졌다. 신기루의 손짓 한 번에 입수하게 되어 박나래는 반전을 만들지 못했고, 남겨진 부표 위에 남겨진 신기루는 마치 아기 걸음마 하듯 걷는 모습으로 출연진들이 웃음을 참지 못하게 만들었다.
쌈 속의 재료 맞추기 미션에서도 박나래는 마치 신이 내린 듯 엄청난 미각으로 예리하게 정답을 맞히며 활약했고, 이호철이 먹은 쌈에서 날치알 터지는 소리를 들어보려다 접촉사고가 날뻔한 상황으로 웃음 폭탄을 날렸다.
반면 신기루는 정답을 맞히기 보다는 쌈의 맛에 집중해 "맛있다"를 연발했고, 상추의 맛이 다른 맛을 덮는다며 "야채는 백해무익한 거야"라는 명언을 남겼다.
한편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는 오는 29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