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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전인권이 김수미에게 가슴 뛰었던 과거를 고백한다.
공연이 끝나고, "이런 얘기 해도 되나?"라며, 김수미가 전인권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졌던 과거를 폭탄 고백해 눈길을 끈다. 김수미가 유부녀인 줄 몰랐던 전인권이, 함께 했던 프로그램이 끝난 후 담당 작가에게 가슴이 뛰어서 밤새 잠을 못 잤다며 김수미와의 만남을 주선해달라고 부탁한 것. 그 인연으로 '수미네 반찬'도 함께 하게 되었다는 김수미는 전인권에게 "그 마음 지금은 변했죠?"라고 물으며 궁금해한다. 전인권의 김수미를 향한 진심과 함께 엉뚱 그 자체인 라이프 스타일 때문에 김수미가 경찰에 신고까지 할 수밖에 없었던 꿀잼 에피소드 등은 54화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김용건, 박은수, 이계인, 임호는 김수미가 부탁한 심부름을 하러 읍내의 화원에 들른다. 식용 꽃을 사러 들어간 화원에는 모두를 놀라게 할 깜짝 게스트가 기다리고 있어 기대를 고조시킨다. 또한, 김용건의 찐 아들 하정우가 깜짝 출연, 약 8년 만에 감독으로 변신한 근황을 방송 최초로 '회장님네 사람들'을 통해 공개할 예정으로 반가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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