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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한혜진 박하선이 남편들의 외조를 자랑했다.
한혜진은 "저도 남편이 오는 줄 몰랐다"라며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대해 회상했다. 기사도 많이 났었다고.
한혜진은 "감동되더라. 너무 고마웠다. 어쩐지 저녁 식사 시간을 자꾸 물어보더라. 눈치는 못챘다. 나중에 물어보니 2주 준비했다 하더라"라 자랑했다.
박하선은 "남편이 '대충 뭐 도시락 언제 할게' 했는데 기성용 선수의 3단 도시락에 자극을 받아서 도시락을 취소하고 뷔페를 했다"라 밝혔다.
한혜진은 "직접 땀까지 흘리면서 그걸 다 차려주셨다. 음식물 쓰레기까지 다 처리하셨다"라며 감탄했다.
박하선은 "사실 기성용 선수가 해온 3단 도시락을 집에 들고 갔다. 밥을 못 먹어서"라며 "근데 너무 웃긴게 연극 스케줄을 너무 묻더라. 그래서 '좀 서프라이즈로 해줘라!'라 했다"라 해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은 "수향이가 너무 웃긴 게 '전남친도 되나요?'라 하더라"라 덧붙였다.
한혜진 박하선은 둘 다 워킹맘이었다. 아이 얘기에 숙연해진다는 한혜진 박하선은 같은 동네에 살기도 했다. 9살 딸 엄마인 한혜진과 7살 딸을 키우는 박하선. 한혜진은 "저도 정보가 별로 없다"라며 미안해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