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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하석진(41)이 이시원의 탈락에 오열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시원이 탈락한 이후 오열하는 모습도 화제였다. 하석진은 "시원 씨가 떨어지고 나서 감정적으로 걱정이었다. 사실상 5일차 밤이었는데, 처음으로 감정적으로 움직인 날이었다. 그 순간에는 혼자 남았다는 외로움 같은 게 있었다. 그리고 탈락한 사람과 왜 인사도 시켜주지 않는지 그런 마음이 컸다. 방송에 나올 수 있는 분량은 아니었는데, 내가 끙끙거리고 양치를 하며 울었는데, '자기 플레이 하다가 간 애를 인사도 안 시키고 보내느냐'고 했었다. 내가 질질 짜고 있으니 불쌍해보였나 보다. 스태프들이 잠깐 나에게 올라와 '괜찮지?'라며 위로해줬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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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은 그중 우승 주인공으로서 2억 5천만원의 상금을 가져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