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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유재석이 '연인'에서 대사를 받았다.
보조 출연자 반장의 도움을 받아 분장을 하러 가기로 한 유재석은 '농민' 역할이라는 내용을 전해들었다. 하하는 "예전에 촬영할 때 새벽 일찍 나왔었는데"라며 2002년에 방송된 '논스톱3'를 언급했다.
사이즈에 맞게 알아서 옷을 집어 입어야 하는 보조 출연자. 박진주는 농민 역할이라는 것에 당황했다.
이이경은 "난 사극 엄청 많이 해봤다. 6~7개 해봤다. 노비부터 다 해봤다. 난 혼자서 다 하지 않냐"라며 능수능란하게 옷을 입었다. 표언검 역의 양현민을 만난 이이경은 반갑게 인사하기도 했다. 대사를 연습해보기로 한 멤버들에 이이경 박진주는 "대사톤이 너무 튄다. 우리인게 티가 나면 안된다"라며 걱정했다.
촬영 준비로 분주한 '연인' 제작팀. 유재석은 김성용 감독을 만나 감사 인사를 했다. 김성용 감독은 "황진영 작가는 포로라고 해서 너무 힘든 것만 보여주기보다 위트도 있고 재밌는 포로를 보여주고 싶어하셨다"라며 장현 역의 남궁민이 포로를 거둬들여 구출까지 해내는 과정을 찍는 거라 설명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