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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2세때 유치원 원장에게 심각한 학대를 당한 금쪽이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어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금쪽이는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
이를 본 오은영은 "엄청 산만하다. 조절이 안 되니까 훅 들어간다. 모든 애들에게 '너 몇 살이야? 이름이 뭐야?' 라고 물어보니까 좀 훅 들어가고 과한 면이 있다. 행동 조절이 어렵고 주의력 유지가 짧은 걸 보니 ADHD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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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금쪽이는 처음 보는 상대에 과격한 장난을 쳤다. 강아지 소리를 내고 친구를 껴안고 눕힌 후에 과격한 애정표현을 하기도. 이어 금쪽이는 부모와 식사를 하다가 잘못했다며 싹싹 빌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은영은 "금쪽이는 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청각적 주의력에 상당히 문제가 있는 듯 보인다. 귀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듣고 돌아서면 다 잊어버린다"고 밝혔다.
금쪽이의 엄마는 "금쪽이가 아동학대를 당했을 때"라며 만 2세 때 유치원 원장한테 심각한 학대를 당한 일을 고백했다. 이어 금쪽이 엄마는 "몹쓸 생각까지 했을만큼 고통스러웠다고. 도망가고 싶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를 들은 오은영은 가슴 아픈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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