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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상철과 미국행 vs 옥순 저격? 마지막까지 최고의 폭탄에 최고 화제 메이커&인기 스타다.
이에 한 팬은 "낼 라방에서 큰거는 좋은 의미로 해석해도 되죠?"라고 묻자, 영숙은 "음 놀라지 말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라방을 켜라. 마지막 큰거는 뭐하나 터트려 줘야죠"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같은 영숙의 개인 라방 내용이 무엇일까 네티즌들은 앞다퉈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방송에서 막판 영자에게 살짝 마음이 가기 전까지는 시종일관 적극 대시를 했던 상철과 미국행을 결정한 것 아니냐는 해피엔딩 추측이 그중 하나. 지금까지 나온 방송에서 영숙은 미국에 거주하는 상철을 따라갈 수 없다며 완강히 미국행을 거부해온 상태. 그러나 최근 상철에게 귀여운 인형을 선물하기도 하고, 같이 개인 라방을 하는 모습 등으로 현실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막판까지 진흙탕 폭로전이 이어질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 또한 만만치 않다.
영숙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겠다는 시간대가 '나는 SOLO' 라이브 방송 시간대와 겹칠 수도 있기 때문. 또 영숙은 '나는 SOLO' 16기 마지막회 방송 후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에 불참할 것을 알린 바 있다.
앞서 지난 1일 "제발 잠자코 있기를. 이젠 더이상 실드도 안돼"라는 글을 남기며 멤버 중 누군가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영숙은 방송에서도 가짜 뉴스로 인해 옥순과 불화가 생겼는데, 이후 댓글을 통해 '옥순이 자신의 연락을 다 차단했다'는 등의 불편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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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 네티즌이 "전 남편의 자리가 커서 애초에 상철님이 들어갈 자리는 없어 보입니다. 전 남편과 큰 문제가 아니라면 다시 합치는 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훈남 남편과 살다가 아재스타일은 극복이 어려울 것 같아요"라고 하자, 영숙은 "전 새벽에 일어나 생신상을 차리고 생신상을 차렸고 최선을 다해 만삭 때도 열심히 해서 후회와 미련 따위 전혀 없습니다"라고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어 "갈기갈기 찢어 죽이고 싶은 사람"이라고 전 남편을 표현하면서 "제가 낳은 제 새끼를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 주는 사람이며 제가 사랑하는 제 아들의 아버지라는 그 사실. 그 이유 하나만으로 저는 모든 걸 함구하고 아이와 아빠를 잘 지내게 하고 노력합니다"라며 "저 사람은 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 놈이지만 제 아이에게는 하늘이자 그늘이 되어 줄 아버지니까요. 그럼 됐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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