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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명곡 맛집' 온앤오프가 귀환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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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어스는 "긴 공백기 동안 잊혀지면 어떡하나 불안했지만 멤버들을 의지하며 버텼다"고, 와이엇은 "걱정도 많았지만 복귀해서 좋은 음악을 만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유는 "큰 결정을 해준 형들에게 고마웠다. 한편으로는 1년 6개월 동안 나 혼자 지내야 한다는 게 걱정됐다. 그래도 열심히 하는 형들과 팬분들 덕분에 기다릴 수 있었고 이렇게 다시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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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션은 "군대를 다녀오다 보니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감정의 폭이 조금더 넓어졌다. 그런 부분이 음악에도 담겨서 전작과 차이가 생기지 않았나 싶다"고, 와이엇은 "입대 전에는 서로의 소중함을 몰랐는데 입대 후에 떨어져 지내며 멤버들을 보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함께 만나 무대를 하면서 '우리 진짜 함께 있자'고 했다. 함께 있어야 아름답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는 "이전에는 '열심히 하자'였다면 이번에는 '즐기자'고 마음가짐이 바뀌었다"고, MK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같이 입대했고 지금도 우리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주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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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진은 "다양한 감정의 터널을 지나 온 우리 6명의 감정을 사랑으로 표현했다"고, 와이엇은 "처음 곡을 들었을 때 집으로 돌아온 느낌이었다. 원래 우리의 이미지를 살리면서도 좀더 성숙한 느낌이었다. 우리의 청량함을 더욱 트렌디하게 만들기 위해 팝적인 비트를 활용했다. '명곡 맛집'이 부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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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는 "1막에서도 물론 행복했지만 아쉬운 순간도 있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시대가 됐고 공백기도 갖게 돼서 2막에서는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이션은 "해외 팬분들께도 직접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