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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성주, 소원 이뤘나보다.
뉴욕 티시 예술대학은 UCLA, USC(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와 함께 영상 관련 전공에서 미국 Top 3에 꼽히는 명문 중의 명문. 뉴욕 대학교 산하의 15개 대학 중 하나로, 1965년 설립됐다. 학부 전공으로는 무용, 연기, 영화, 극작과, 게임 디자인, 미디어 아트, 사진 등이 있다. 특히 공연예술, 미디어 아트, 영화 등의 전공은 세계 최정상급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1년부터 매년 할리우드 리포터의 미국 영화학교 랭킹에 따르면 영화학과가 있는 대학교로는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감독으로는 마틴 스콜세지, 스파이크 리, 크리스 콜럼버스, 클로이 자오, 프리즌 브레이크 감독인 브렛 래트너, 현 워너브라더스 픽쳐스 CEO 마이클 데 루카 등이 있으며, 안젤리나 졸리, 애덤 샌들러, 우피 골든버그, 엘리자베스 올슨, 페드로 파스칼 등도 이곳 출신이다.
그간 김민국은 독특한 예술감각을 자랑하는, 또래와 사뭇 다른 언행으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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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 김민국이 수능 시험을 본 뒤에도 대학 입학 소식이 별도로 들려오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민국은 앞서 대학 입학 대신 군 입대를 고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지난 3월 서울지방병무청 방문 인증샷을 남겨 대학 진학 대신 군 입대를 택했다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 지난해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 "생각해보면 죽음이 가끔 삶보다 편안할때도 있는법이죠. 예로 내년 즈음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가야한다는 사실을 슬슬 느끼고 있는 제가 있겠네요"라며 "김광석님의 심정을 저는 몰랐습니다. '이등병의 편지'는 애절해보이는 자기 반성이 아니라 절망에 끝에서 오는 극사실주의의 해탈이였던것을. 이래서 시간과 관점마다 해석이 달라진다는 가 봅니다. 저라도 군대가기 전날은 풀한포기도 이뻐보일거 같긴 합니다"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김민국은 과거 아버지 김성주와 함께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7월 김민국은 아버지 김성주가 진행하는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 '오리발'로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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