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혜영 "재혼, 부모님께 빨리 남친 보여주고 싶어…나만큼 마음고생 많아" ('돌싱글즈4')[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3-10-02 10:34 | 최종수정 2023-10-02 10:35


이혜영 "재혼, 부모님께 빨리 남친 보여주고 싶어…나만큼 마음고생 많아"…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돌싱글즈4' 이혜영이 부모님을 소개시켜주려는 희진의 마음에 크게 공감했다.

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4'에서는 본격 동거를 시작한 세 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지미와 희진은 미국, 캐나다가 아닌 한국에서 동거를 시작했다. 지미는 "희진이 부모님과 점심식사를 하러 돼있어서 5~6일 전에 돌아왔다 부모님 만나 뵙는 게 어떻게 보면 두 사람 관계에서 큰 하나의 스텝이니까 긴장이 되더라. 일반 어른들 만나는 것과 다른 느낌이니까"라고 털어놨다. 희진은 "만약에 만난다면 '부모님은 뭘 오빠한테 물어볼까?' 그런 고민은 혼자 했다"고 밝혔다.

이를 본 이혜영은 "확신이 많이 섰나봐"라고 이지혜 역시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시겠다" 뿌듯해했다.


이혜영 "재혼, 부모님께 빨리 남친 보여주고 싶어…나만큼 마음고생 많아"…
"평소에 연락 자주했냐"는 질문에 희진은 "메시지 자주 하고 화상채팅으로도 얘기 많이 했다"며 '사랑해'가 가득한 문자를 인증했다. 지미 역시 "하루에 2~4시간 통화했다. 제일 많이 한 날은 8시간도 통화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미는 "비행기로 6시간 떨어져있긴 하지만 최대한 그래도 같이 뭘 많이 하려고 한다. 칸쿤 촬영하고 한 달 정도 뒤에 제가 밴쿠버 다녀왔다. 한 달 정도는 참으려고 했는데 두 달은 못 참겠더라"라고 밝혔다.

지미가 캐나다에 다녀간 후 3주 뒤에 희진 역시 뉴욕에 갔다고. 희진은 "언니네 가족, 제 동생이랑 같이 식사를 했다. 막내 동생 부부는 공항 픽업을 같이 갔다"고 돈독해진 사이를 인증했다.


이혜영 "재혼, 부모님께 빨리 남친 보여주고 싶어…나만큼 마음고생 많아"…
이혜영은 "진전 너무 빠른 거 아니냐"고 놀라면서도 "한 번 실패하고 나서 다시 결혼하고 싶을 때 남녀가 만나면 이상하게 부모님을 소개시켜주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부모님이 나만큼 마음 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나 지금 만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어떤 남자인지 봐라' 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밝혔다. 돌싱 은지원 역시 "무슨 마음인지 알 거 같다"고 공감했다.


이들의 동거 하우스로 찾아가는 길, 지미는 "내일 점심에 만날 (희진) 어머니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고향 군산에서 '박대'를 직접 공수했다"고 어필하는 한편, "최종 선택이 잘 되면 우리 부모님도 만나러 가자"고 덧붙여, '재혼'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