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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홍인규가 역대급 레게머리 벌칙을 수행해 '뼈그맨'의 위엄을 발산했다.
9월 30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채널S·MBN·라이프타임 공동 제작) 8회에서는 '개그맨 찐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태국의 방콕과 파타야에서 현지 바이브를 만끽하는 모습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이후, 숙소로 복귀한 5인방은 방 배정을 했고, 김준호는 "내 옆에서 자면 알지? 코 고는 거~"라며 협박(?)을 했다. 멤버들은 방 배정을 위한 '병뚜껑 알까기' 게임을 하기로 했다. 여기서 유세윤이 독방의 영예를 차지하며 '기세윤'의 위엄을 보여줬다. 방 배정을 마친 후, 휴식을 취하던 멤버들은 레게머리를 한 홍인규를 이용해 독방을 차지한 '유세윤 놀래키기' 작전을 짰다. 하지만 유세윤은 오히려 괴성을 지르며 홍인규를 역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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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기분으로 짐을 챙긴 '독박즈'는 방콕을 떠나 차로 2시간을 달려 파타야에 도착했다. 이어 유세윤의 강력 추천으로, 버기카 체험을 하기로 했다. 액티비티 결제에 앞서 장동민은 수박씨에 버금가는, 얼굴 근육만 써서 '병뚜껑 입에 집어넣기'라는 독박 게임을 제안했다. 모두가 한껏 못생김을 어필하며 안면근육을 활성화(?)했고, 최종적으로 유세윤이 독박자가 됐다. 이에 나머지 멤버들은 격하게 기뻐하며 버기카에 탑승했다.
빗속이지만 시원하게 흙길을 달린 '독박즈'는 "매드맥스~"를 한껏 외쳤다. 홍인규는 "모든 걸 다 잊을 수 있는 스릴이다"라며 오프로드를 만끽했고, 김대희와 김준호는 자비없는 흙길의 모래 폭격에 곡소리를 연발했다. 버기카 포토존에 모인 5인방은 "뷰가 예술이다", "이런 궂은 날씨에 타니까 더 재밌는 거야"라며 즐거워했다. 액티비티를 마친 5인방은 지친 몸을 이끌고 김준호가 예약한 프라이빗 풀빌라로 향했다. 기대 이상의 압도적인 럭셔리 외관에 홍인규는 "여기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집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이 숙소에 '기생충'급 반전이 있다는 사실이 살짝 공개돼,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남의 독박은 나의 행복!"을 외치는 '개그맨 찐친' 5인방의 태국 여행기를 담은 채널S·MBN·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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