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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코드가 지난 1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게임 개발사, 투자사를 대상으로 '베트남 게임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베이글코드는 지난해 개최한 첫 네트워킹 행사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게임산업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지난 3월 베트남 법인으로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올해 베이글코드는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강화하고, 장르 다변화를 위해 산하에 6개의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두고 연내 소프트 런칭을 목표로 신작 개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글코드 김준영, 윤일환 공동대표는 "베트남 게임 시장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만큼 현지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베이글코드 브랜드를 높이고, 협업의 기회를 도모할 것"이라며 "주요 게임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새로운 장르의 다양한 신작들을 신성장동력으로 확보해 글로벌 입지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