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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어제의 연적이 오늘의 사랑 도우미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크리에이터 오킹이 스페셜 MC로, 입주자 대표로는 환상의 케미를 보여줬던 이후신과 신민규가 출연해 MC 김이나· 미미와 호흡을 맞췄다
이날 신민규와 유이수가 '하트시그널4' 촬영 이후 데이트를 하다 헤어질 뻔했다는 충격적인 사실로 놀라움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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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신민규는 "그때 겨레 형한테 '이수랑 마지막일 수도 있어'라고 메시지를 보냈더니, 형이 '안돼. 내가 갈게' 하고 온 거다"라며 설명했고, "나한테 처음으로 야라고 했다. 형이네 싶었다. 자기가 뭘 해보겠다고 온 거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유이수는 "겨레 오빠가 너희 둘이 내일 뭐해, 만나, 캘린더에 적어 이랬던 거 같다. 뭘 어쩔 수 없어 서로 좋아하면 만나는 거지라면서"라며 웃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신민규는 "둘 다 되게 걱정이 많아서 '나와서 진짜 제대로 만날 수 있을까' 싶었다. 바빠지기도 할 거고, 방영되면 또 정신없는 일들이 생길 텐데, 서로의 마음이 변하지 않을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라며 "일단 마음가는 대로 가보자 하고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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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수도 "내가 겁이 많았는데 그날 밤에 오빠가 '나 기다려야 되냐. 이수를 위해 기다리겠다'는 식으로 얘기해줘서 마음이 열렸다"고 말하며 위기 극복 후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음을 알렸다.
한편 이날 '하트시그널4' 촬영 당시 질투의 순간을 언급, 눈길을 끌었는데, 유이수는 "최고 질투 났던 순간은 무릎 담요다. 오빠(신민규)랑 지영 언니랑 조그마한 무릎 담요를 둘이 덮고 있었던 날"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신민규가 "그 담요는 그렇게 작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해명하자, 유이수는 "미안한데 진짜 조그맣다. 그게 생각이 나서 그 자리에 앉았을 때 담요를 펼쳐봤다. 근데 아무래도 그 너비가 그렇게 크지 않더라. 붙어 있어야지만 덮을 수 있고, 그렇게 해도 한 명은 다 안 덮여있을 정도였다"라는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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