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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의 전지적 기자 시점] 결국 사실이었다. 극구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진실을 숨기진 못했다.
당시 이들에 대해 지난 2월 방송한 KBS2 예능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이 됐고 촬영 중 호감을 가진 이들은 녹화 후에도 꾸준히 만남을 가졌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사실 열애 보도는 당사자가 인정하지 않으면 확인될 수 없다. 본지는 이들의 열애 사실을 여러 채널을 통해 확인했다. 이들이 예능 출연 이후 연락이 끊어졌다가 누구를 통해 만나게 됐는지, 어떻게 데이트를 했는지, 언제쯤 사귀기로 결정했는지까지 모두 파악됐다. 하지만 본인들이 '사석에서 친한 지인들과 함께 만나는 사이'라고 주장했기에 묻어뒀다. 소개를 시켜준 이들까지 애먼 관심을 받을 수 있고, 또 연인이 된 후 얼마되지 않은 시점이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굳이 대중이 그들을 믿지 못할 빌미를 줄 필요가 있었을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