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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단체로 엔딩요정 한 이유 "몇 명만 하면 섭섭할 것 같았다" ('가내조공업')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3-09-07 16:56 | 최종수정 2023-09-07 16:57


소녀시대, 단체로 엔딩요정 한 이유 "몇 명만 하면 섭섭할 것 같았다" …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수영이 소녀시대의 끈끈한 우정을 언급했다.

7일 '가내조공업' 채널에는 수영 출연분이 공개됐다.

수영은 최근 흥행작 Genie TV 드라마 '남남'으로 연기 호평을 받았던 바. 수영은 "'드라마 잘 보고 있다'는 인사를 받은 적이 없었다. 같이 고생해서 만든 걸 누군가 좋아해 주고 기다려준다는 게 새롭고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얼마 전에 소녀시대 데뷔 16주년이었다. 집에서 혼자 축하를 했다. 다 시간이 안 맞더라. 소녀시대 음방 모음집을 보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와서 혼자 울었다. '아 예쁘다' 이러면서 눈물을 흘렸다"라고 털어놨다.


소녀시대, 단체로 엔딩요정 한 이유 "몇 명만 하면 섭섭할 것 같았다" …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앞뒀다는 수영은 "초호화 게스트가 출연하는 콘텐츠가 준비돼있다"라며 임시완을 언급했고 광희는 임시완 이름을 듣자마자 "아이씨"를 뱉어 웃음을 안겼다.

수영은 지난해 소녀시대가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포에버 원'(FOREVER 1) 활동도 언급했다. 수영은 "우리가 과거 활동을 할 때 조연출 하던 분들이 헤드가 되셨다. 엔딩은 무조건 풀샷으로 잡아달라고 부탁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엔 유리가 '엔딩 요정 누가하냐'고 물어서 '누가 한다고 해도 섭섭할 것 같다'고 했더니 유리가 '그냥 다 같이 하자'라고 하더라. 다 같이 해달라고 하니까 팬들이 너무 좋아했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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