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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정빛 기자] 크리에이터 덱스가 팬미팅 계획에 대해 귀띔했다.
이러한 활약에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 남자예능인상의 주인공도 됐다. '피의 게임2'에서 뛰어난 신체와 두뇌의 멀티 플레이어 면모는 물론, 예능감까지 뽐내며 '차세대 방송인'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이어 최근에는 MBC '태어난 김에 세기일주2', JTBC '웃는 사장' 등 TV 방송프로그램 고정까지 꿰찼다.
방송가에서 그를 찾는다는 것은 대중이 먼저 그를 알아봤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최근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쑥스러워하며 "안 한다면 거짓말이고, 사실 조금 하기는 하는 것 같다"라며 "어? 덱스 아니야?라며 사진을 요청하는 빈도수가 늘어, 그 부분은 확연하게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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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덱스는 "제가 감히 팬미팅을 열어도 되나 라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더 유명한 사람들도 팬미팅 안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제가 그래도 될까라는 고민이 있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어 "대신 최근에 팝업스토어에서 비슷한 행사를 해서 조금은 팬들이 원하는 것을 해소해 드렸다고 생각한다"라며 "사실 아직은 긴장되고 심적으로 부담되는 부분도 있다. 심적으로 여유가 되고, 팬들을 마주할 때도 준비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저는 팬들 상대로 상업적으로 상대하는 것은 싫다. 굿즈 같은 것으로 욕심내기 싫다고도 회사에 말했고, 회사도 어쩌면 양보하기 힘들었을 수 있는데 제 의견을 받아줘서 감사하다"고 남다른 팬사랑과 진정성을 표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