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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에게 부당한 대우를 안겨 논란이 된 외항사 델타항공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1일 델타항공 측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8월 30일 오후 2시 19분 탑승할 예정이던 미국 로스앤젤레스발 뉴욕행 비행편은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항공기를 작은 기종으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다"고 혜리가 제기한 '항공사 갑질'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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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가 좌석 다운 그레이드 상황을 폭로한 뒤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혜리가 항공사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음에도 혜리가 함께 게재한 티켓을 통해 델타항공이 밝혀지면서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논란 이틀째 대중의 공분이 이어지자 델타항공은 뒤늦게 사과의 입장을 전하며 환불 조치 중이라는 상황을 전해 논란을 진화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