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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K대 무용과 출신에 현금자신 2억의 94년 생 의뢰인이 '쪼잔한 남성 NO'에 물욕 제로를 외쳤으나, 중매술사들은 "14년 중매에 이런 조건은 처음"이라며 냉정한 점수를 줬다.
의뢰인은 일상에서 찾기 힘든 까다로운 배우자 조건이 있으며 천생연분을 만나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고, MC 신동엽은 "효율적인 만남에 특화된 프로그램이 중매술사"라며 환영의 말을 전했다.
의뢰인은 20대 후반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현금 자산 약 2억 원을 오직 예금과 적금으로만 모아 두었다며 뚜렷한 경제관념으로 선남들에게 어필했으나, 이어 냉정하게 평가된 매칭 점수가 공개되면서 민망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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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기 조건 공개 후 본격 조건 검증을 위해 의뢰인의 이상형 조건이 차례대로 공개되었는데, 첫 번째 조건부터 선남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의뢰인은 자신을 "물욕 제로, 무소유입니다."라고 설명했으나 이어서 언행 불일치 조건들이 공개되며 MC 신동엽이 "무소유 맞냐"라며 재차 확인하는 '웃픈' 상황도 발생했다는 후문이다.
계속되는 선남들을 당황스럽게 만든 조건 공개에 프로팩폭러 중매여왕 박정원 그린 중매술사는 "중매 일을 14년 넘게 했지만 이런 조건은 처음, 남자분 입장에선 맞추기 힘든 조건""라며 탄식하기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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