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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비키니는 기세다!"
이날 박나래는 '6년 절친' 황보라와 강원도 양양에서 프랑스 니스의 로망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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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는 기세다"라고 자신있게 말한 박나래는 레드톤 비키니로 '뱃살 튜브'도 당당히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과거 2015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최화정이 했던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의 뒤를 이어, 대박 유행어가 탄생하는 순간.
박나래와 황보라는 과일, 잡지, 조명 등 무심한 듯 낭만적인 '꾸.안.꾸' 니스 스타일의 상차림으로 SNS 감성을 끌어올린데 이어, 피자 모양, 파인애플 모양 등 귀여운 튜브에 오리발까지 끼고 본격적인 양양 바다 즐기기에 나섰다. '핫걸'의 바캉스보다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 속에서 마치 여름 방학처럼 물놀이를 즐긴 두 사람의 모습은 폭소를 안겼다.
또 절친답게 서로 격의 없는 대화로 웃음을 연신 자아냈다.
박나래는 결혼하고 3kg이 쪘다는 황보라의 고민에 코웃음을 치며 "팜유는 하루에 3kg 쪄"라고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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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운데 프랑스 니스 감성을 추구하던 박나래는 결국 'K-물놀이' 코스인 고기 불판 앞에서 마지막을 장식했다. 두 사람은 오겹살과 생맥주로 휴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함께 방송된 지효의 독립 생활과 '양양 핫걸' 박나래의 맹활약 덕에,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8.5%(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4.7%(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와 금요일에 방송된 예능, 드라마를 포함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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