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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새론이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깜짝 복귀했다. 음주운전 물의를 빚었던 만큼, 복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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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김새론이 음주운전 벌금형 선고받은 후 약 4개월 만에 자숙 없이 이른 복귀한 데 비판을 쏟아냈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를 일으킨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복귀 하는거냐" "마약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노린 거라면 생각 잘못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차가운 시선을 보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다른 연예인들은 이미 잘만 활동하고 있는데 김새론에게만 가혹하다" "1년 넘게 자숙한 만큼 이제는 좋은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길 바란다" "복귀 축하한다" 등의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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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이브라더스는 현재 김새론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에 대해 우려의 마음을 전하며 "곡에서 전달하려는 메시지와 김새론의 진심이 노이즈 마케팅으로 인식되는 상황이 너무나도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차별적인 비난은 거두고 김새론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이를 계기로 한층 더 성장해나가는 모습, 자숙 기간 동안의 진심을 알아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인도의 변압기를 들이받았고, 이 과정에서 변압기가 고장나며 인근 상점 57곳에 전기 공급이 3시간 가량 끊기는 등의 피해를 입히기도 했다. 이에 김새론은 2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특히 김새론은 재판 과정에서 거짓 생활고 주장, 아르바이트 조작 논란, 홀덤바 출입 논란 등으로 계속해서 구설에 올랐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