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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도경완이 손가락 수술 후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도경완이 "아빠 보고 싶었냐. 기분이 어땠냐"고 묻자 연우는 "슬펐다. 얘(하영)는 잘 때 울었다"고, 하영이는 "아빠 보고 싶어서 울었다"고 털어놨다.
아이들은 아픈 아빠를 위해 약 먹여주기, 마사지해주기, 커피 먹이기, 뽀뽀해주기 등을 해주겠다고 했다.
두피 마사지로 위장한 머리카락 뜯기 등 강력한 마사지 수위에 도경완은 만신창이가 됐다. 도경완은 "입원 조금 더 할 걸 그랬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손가락을 수술한 이유에 대해 도경완은 "손가락에 문제가 생겨 다섯 번을 수술했다. 한 달 정도 입원을 했는데 완벽히 나은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보고 싶어서 강제 귀가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이 "아이들만 보고 싶었냐"고 지적하자 도경완은 "그럼. 너도 내 아이니까"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