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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의 자랑'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가 역대급 민폐 사고를 냈다.
최근 신림동, 분당 등에서 흉기 난동사건이 벌어졌고 9호선 생화학 테러 루머를 비롯한 '테러 예고'까지 SNS 상에서 유포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했던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갑자기 지하철에서 괴성이 울려 퍼지자 놀란 승객들이 경찰 등에 신고를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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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언제 어디에서나 아미에 대한 지극한 팬사랑을 보여줬고, 아미 또한 그런 가수의 사랑에 보답해 타의 모범이 되는 사례들을 만들어왔다. 물론 이런 사고를 불러온 이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겠지만, 바르고 모범적인 행보를 보여왔던 방탄소년단과 아미인 만큼 명성에 제대로 먹칠을 하게 된 이번 사건은 더욱 큰 아쉬움을 남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