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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발달장애 子와 발리 여행 "짜증 한번 안 부려..잘 기다려줬다" ('Oh!윤아')[종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3-08-06 01:38 | 최종수정 2023-08-06 06:30


오윤아, 발달장애 子와 발리 여행 "짜증 한번 안 부려..잘 기다려줬다"…

오윤아, 발달장애 子와 발리 여행 "짜증 한번 안 부려..잘 기다려줬다"…

오윤아, 발달장애 子와 발리 여행 "짜증 한번 안 부려..잘 기다려줬다"…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오윤아가 아들과 발리 여행을 떠났다.

오윤아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Oh!윤아'에 '세상 행복한 여행 요정 송민과 함께하는 오윤아의 발리 여행 1탄'이라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오윤아는 휴가를 맞아 아들 민이, 친한 언니와 함께 발리로 여행을 떠났다.

공항에 도착한 민이는 엄마와 여행 갈 생각에 신이 난 듯 한껏 업된 모습을 보였다. 또 촬영하는 이모 대신 이모의 가방을 직접 챙기는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오윤아는 "비행기 좋아하는 민이 덕분에 여행을 수월하게 갈 수 있어서 행복하다. 민이가 어렸을 때부터 비행기를 잘 타고 비행기에서 즐길 줄 안다"며 흐뭇해했다. 민이도 "비행기 재밌어요"라며 즐거워했다.

7시간 비행을 무사히 마친 뒤 발리에 도착한 오윤아는 "우여곡절 끝에 너무 오래 걸려서 왔다. 근데 우리 민이가 오늘 베스트였다. 정말 최고였다"며 "민아 오늘 잘했어. 우리 민이가 오늘 고생 많았는데 너무 잘했다"고 칭찬?다.


오윤아, 발달장애 子와 발리 여행 "짜증 한번 안 부려..잘 기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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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오윤아는 룸서비스를 기다리며 다시 한번 큰 말썽 없이 잘 따라와 준 아들을 칭찬했다. 그는 "민이가 어제 너무 잘했다. 나한테 짜증 한 번도 안 부리고 그 더운데 땀 뻘뻘 흘려가면서도 잘 기다려 줬다. 확실히 여행도 다녀본 사람이 안다고 여행 가면 즐거움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많이 한 거 같다"며 기특해했다.

브런치를 즐긴 후 오윤아는 외출 준비를 했다. 바쁘게 준비하는 와중에도 오윤아는 아들의 얼굴에 난 여드름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또 시장에 나가기 전 아들에게 "우리 이쪽으로 가야 된다. 걸을 수 있겠냐. 바깥에서 좀 걸어 다니자"라고 차분하게 설명하며 아들과의 여행을 즐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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