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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아이브 측이 사이버 렉카의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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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은 "5월 미국 법원(S DISTRICT COURT FOR THE NORTHERN DISTRICT OF CALIFORNIA)에서 정보제공 명령을 받았으며 7월 미국 구글 본사로부터 탈덕수용소 운영자에 대한 유의미한 정보를 입수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구글에서 탈덕수용소 운영자에게 정보제공명령 사실에 대한 통지가 이뤄진 무렵 탈덕수용소가 갑자기 해킹을 당했다며 채널 내 기존 동영상들이 삭제 됐고 계정 자체가 없어져 버렸으며 사과 공지문이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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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는 또 "소속사와 연예인으로부터 고소, 피해보상을 피하고자 하는 게 아니다. 고소를 달게 받을 자신이 있다"면서도 "이번에 채널과 이메일이 해킹돼 채널이 없어졌다. 부채널을 만들어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박씨는 입덕수용소라는 채널을 만들고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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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스타쉽은 "탈덕수용소가 아이브 멤버들에 대한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하고 이로 인해 당사 업무에 대한 방해가 있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고 금번 네이트판에 올라온 탈덕수용소 운영자라는 글에서도 이를 스스로 인정한 바 있다. 스타쉽은 탈덕수용소 사과문의 진위 및 진의 여부와 무관하게 과거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통해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 "사이버 렉카 운영자들에 대한 신상정보를 추가로 확인 중이다. 기존에도 법적 조치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결국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고 중단된 케이스가 많았다. 그러나 기존 소송과 달리 신원파악이 상당히 이뤄질 수 있는 조치를 취했고 이를 통해 탈덕수용소를 비롯한 사이버 렉카 운영자들에 대해서도 책임을 추궁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