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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늦깎이 대학생' 배우 박은혜가 마지막 학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19일 박은혜는 "연극영화과 편입해서 한국어교육학과까지 복수 전공으로 살아 온 나의 마지막 학기"라며 성적표를 공개했다. 이어 "스케줄이 적었던 만큼 수업에 더 집중 할 수는 있었지만 … 편입해서 2년간 시력저하에 필기하다 손목 나가고 마지막 학기다 보니 내용은 더 어려웠고, 실습도 해야 하고 정신이 없었다 … 이래서 공부에도 때가 있다고 하나보다 생각했는데.. 오늘 아무 기대 없이 학점 확인하고 너무 놀람… 행복하다"라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박은혜는 "2년간 수업에 과제에 정신 없다가 다 끝나니 요즘 뭔가 허전한데 계속 공부를 해야하나…. 나 소질있나..."라먀 "이제 문화예술사자격증과 한국어교사 2급자격증 나오면 그걸로 뭔가 뜻깊은 일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박은혜는 "결국 공부는 결심한 지금이 바로 적절한 시기 인 듯", "공부에는 때가 없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박은혜는 지난 2021년 "마흔 넘어 대학에 편입했다고 하면 믿으시려나요? 늘 생각만 하며 미루다가 9월부터 드디어 연극영화과 수업을 듣게 되었어요"라며 편입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현재 그는 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서 연극영화과와 한국어교육학과를 복수전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혜는 지난 2008년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10년 만에 이혼했다. 슬하에는 쌍둥이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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