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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SES 출신 슈가 라율 라희 쌍둥이 자녀의 모습을 오랜만에 공개했다. 딸들의 모습을 공개하는 건 상습도박 혐의 이후 처음.
슈는 "라율이 키에 맞춰서 완전 이쁜 화이트 기타~ 베이스기타 부터 다양하게 전세계기타가 모여있다. 기타리스트 라오리 화이팅!"이라며 딸의 시작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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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 침대로 꾸며진 삼남매의 방을 공개한 슈는 "기쁨이 세 배고 그 만큼 (경제적)부담도 세배다"면서 "아이들이 고맙게도 잘 커줘서 고맙다"는 근황을 전했다. 삼남매는 어느덧 초등학생이 됐다. 슈는 "이 아이들이 있어서 살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조금 더 용기를 내서 두려워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야 되겠다라고 결심을 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당시 남편과의 이혼설이 제기된 상황에서 임효성에 대한 언급은 없어 '이혼설'에 대한 무게가 더욱 커졌다.
앞서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 사이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 9000만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를 받아 2019년 2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한편 슈는 농구선수 임효성과 2010년 4월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2016년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 쌍둥이 두 딸과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