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C초점] "고막터졌는데 협박"…베니, 학폭 폭로 고소 실패→육아 SNS 계속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3-07-11 08:15 | 최종수정 2023-07-11 08:20


[SC초점] "고막터졌는데 협박"…베니, 학폭 폭로 고소 실패→육아 SN…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베니가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제기한 대학교 동문들을 고소했지만,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베니는 3월 대학교 동문 A씨를 포함한 3명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이들은 최근 모두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베니는 남편인 배우 안용준과 함께 3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4번 유산 끝에 임신에 성공, 만 45세로 출산하게되며 겪게된 부부 갈등 등에 대해 토로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A씨가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폭로하며 논란이 야기됐다. A씨는 '베니가 전교생 앞에서 내 따귀를 때려 고막이 터졌다. 교수에게 알리면 처벌받을 것 같으니 선배들을 시켜 우리 부모님까지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베니는 A씨는 물론 그에게 동조한 지인 2명까지 고소했다.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베니는 "A씨를 폭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고막의 상해를 입거나 협박을 한 적은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A씨 등에게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에 논란이 야기됐으나 베니는 SNS에 딸 사진을 게재하며 육아 근황을 공유했다.

베니는 밴드 상상밴드 출신으로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 실용음악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