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베니가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제기한 대학교 동문들을 고소했지만,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A씨가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폭로하며 논란이 야기됐다. A씨는 '베니가 전교생 앞에서 내 따귀를 때려 고막이 터졌다. 교수에게 알리면 처벌받을 것 같으니 선배들을 시켜 우리 부모님까지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베니는 A씨는 물론 그에게 동조한 지인 2명까지 고소했다.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베니는 "A씨를 폭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고막의 상해를 입거나 협박을 한 적은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니는 밴드 상상밴드 출신으로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 실용음악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