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인터뷰에서 이준호는 1990년대 동갑내기이자 과거 그룹 2PM과 소녀시대로 가요계에서 함께 동고동락했던 임윤아와의 연기 호흡에 대한 질문에 "실제로 만나 촬영해보니 과거에서 함께 활동한 데서 오는 편안함이 도움이 되더라"며 "배우로 만나는 건 처음이라 서로의 프로페셔널함을 보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어 '실제로 사랑에 빠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하나'라는 질문에 "역할에 몰입하며 촬영 하다보면 그런 마음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웃는 모습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구원으로 있을 때 그 미소에 마음을 녹여가기 때문에 (연기에) 잘 적용된다"고 털어놨다.
촬영 현장에 대한 질문에는 "매 신 매 컷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눈에 힘이 들어간 채로 구원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다가 '컷' 하는 순간 웃을 수 밖에 없다. 웃음을 참는게 가장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이준호와 임윤아가 주연을 맡은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는 9일 12.3%(닐슨코리아 집계·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