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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 보스가 매칭 매니저의 고충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그중에서도 많은 관심이 쏟아진 것은 소개팅 더치페이. "왜 첫 만남에 남자가 밥값에 커피값까지 내야 하냐?"는 논쟁으로 댓글 12만 개가 달릴 만큼 큰 화두로 떠올랐다. 이에 성지인 대표는 "소개팅이 끝난 후 메신저로 절반을 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여자가 내도 되고 남자가 내도 되지만 '무조건 반반'이라고 생각하는 건 잘못"이라면서 "커피값을 누가 내도 상관없지만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 지양한다. 연애는 열린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매칭 매니저로서의 소신을 피력했다는 후문. 이에 스튜디오에서도 "당연히 남자가 사야지", "요즘은 그렇게 생각 안 한다" 등 소개팅 더치페이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다고 해 그 결과에 궁금증이 커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