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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8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최근 음주 뺑소니범을 잡아 화제가 된 이천수의 특별한 일상이 공개된다.
이후 이천수 가족은 송종국의 집에 초대받는다. 자연친화적인 곳에 지어진 집의 정체는 다름 아닌 캠핑카였고, 송종국은 이곳에서 2년째 생활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고등학생 때부터 서로를 알아온 이천수와 송종국의 절친 케미도 빛을 발한다. "널 좋아하는 이유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싹수가 없어서"라는 송종국에 이천수는 "저 형이 슬픔을 겪고 나서 착해졌네"라고 거침없는 멘트를 날리며 찐친 사이를 인증한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2002년 월드컵 비하인드를 풀며 시청자들의 추억을 제대로 소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이천수는 오후 10시 50분께 서울 동작구 동작동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이에 아내 심하은은 "사실 몇 년 전에 여자 화장실 몰카범도 차를 타고 도주하는데 뛰어가서 잡았다"고 미담을 추가한 바 있다.
이천수와 송종국의 절친 스토리는 8일 밤 9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KBS 2TV '살림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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