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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유천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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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은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며 눈물의 기자회견까지 열었지만, 자신의 말을 뒤집고 일본과 태국 등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을 재개해 많은 비난을 받았다.
2021년에는 소속사 리씨엘로와의 전속계약 분쟁을 일으켰다. 리씨엘로 측은 박유천이 회사 법인카드를 개인적인 유흥과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박유천이 동거하던 여자친구에게 명품백을 사주고, 게임에 수천만원의 회사 자금을 유용하고, 유흥업소에서 무전취식한 금액 1억원도 회사에서 대신 갚아줬다는 것.
박유천은 리씨엘로 대표의 횡령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주장했지만, 리씨엘로 측은 박유천이 20억원에 달하는 개인 채무 변제까지 도왔는데도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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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개로 박유천은 해브펀투게더와의 전속계약을 어기고 리씨엘로와 함께 독단적으로 연예활동을 전개한 혐의로 해브펀투게더에 5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또 2016년부터 발생한 양도소득세 등 5건, 총 4억 900만원의 세금을 체납해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아직 세금을 내지는 않았다. 이런 가운데 2023년 전석 46만원짜리 디너쇼를 개최해 논란이 됐다. 또 태국 재력가와의 결혼 전제 열애 및 결별설도 전했다.
이에 박유천에 대한 국내 여론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됐지만, 박유천은 아랑곳하지 않고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