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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위장취업' 신기루가 수박 한 입을 위해 열정을 불사른다.
본격적으로 다슬기 채집에 나선 신기루는 다슬기가 너무 작아 잘 잡히지 않아 여러 번의 시도를 하는 등 고군분투했다. 신기루는 홍윤화가 스노쿨링으로 다슬기를 잡자, 이 틈을 타 그녀의 다슬기를 낼름 뺏어오는 계략을 펼쳐보였다. 하지만 신기루는 물속에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 탓에 채취한 다슬기를 다 잃어버리는 수모를 당하기도.
다슬기와 사투를 벌이던 그때 새참 다슬기 제육 쌈밥이 등장했고, 채소 편식러 신기루는 끝없는 쌈 먹방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다슬기 된장찌개에 비빔밥까지 섭렵하며 보는 이들의 입맛을 제대로 돋웠다. 다시 다슬기 잡기에 돌입했고, 할당량을 다 채우지 못한 신기루는 수박 한 입을 위해 화보 전쟁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신기루는 잠수인지 조난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합심해 20kg을 모두 채운 아마 일꾼러들은 잡은 다슬기 살 발라내기까지 성공적으로 해냈고, 그 끝에 다슬기 삼계탕을 먹게 됐다. 신기루는 처음 보는 비주얼에 감탄을 자아냈고 다슬기와 닭고기의 이색 조합에 푹 빠져들었다. 여기에 다슬기 무침에 다슬기 닭죽까지 다채로운 먹방을 펼치며 프로먹방러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KBS Joy, 채널S '위장취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