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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준호의 화제성을 따라올 자가 없다.
앞서 방송된 '킹더랜드' 5, 6회에서는 밀고 당기기 대신 정공법을 선택한 구원(이준호 분)의 폭풍 직진이 펼쳐졌다. 생일을 맞은 천사랑(임윤아 분)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좋아하는 것을 알려달라 부탁하는 등 거침없는 직진으로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데이트하자"고 이야기하는 구원의 애정 어린 눈빛은 여심을 완벽하게 자극했다.
까칠한 얼굴 뒤에 숨겨진 순수한 면모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천사랑과 함께 시장 데이트를 즐기면서 어묵 국물의 맛을 음미하는 한편, 대왕 잉어 엿을 뽑기 위해 승부욕을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딱 한 판만 더 할게"라며 천원을 갈구하는 귀여운 눈웃음까지 지었다.
'킹더랜드' 속 구원은 다정함과 능청스러움, 타고난 매너 등 셀 수 없이 다양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구원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이준호의 입체적인 연기가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캐릭터에 현실감을 불어넣는 이준호의 열연에 '킹더랜드'의 시청률 역시 연일 상승세를 그리는 상황.
보고 있어도 계속 보고 싶은 매력 재벌 이준호의 활약은 오는 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7회에서 계속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