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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몬스터엑스 주헌과 윤성빈이 게스트로 출격한 SBS '런닝맨'이 큰 웃음을 선사하며 동시간대 예능 '2049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게스트로는 '만 나이 시행'으로 30대에서 20대가 된 '1994년생 게스트' 몬스터엑스 주헌과 윤성빈이 등장했다. 특히, 윤성빈은 압도적인 피지컬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고 자연스레 김종국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김종국과 유재석, 송지효, 주헌이 한 팀이 됐고 윤성빈과 지석진, 하하, 양세찬, 전소민이 한 팀이 됐다.
김종국과 윤성빈은 몸풀기 게임으로 맞붙었다. 얼음물을 각자 뒤에 두고 상대를 넘어뜨려야 했는데 탐색전을 한 김종국은 "무거운데? 이거 넘어가겠다"라며 당황했고 멤버들은 "이렇게 쫄리는 거 처음 본다. 통쾌하다"고 환호해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김종국은 패배했고 "윤성빈이 5년 전보다 더 강해진 거 같다"고 감탄했다. 이어 유재석과 양세찬도 윤성빈의 '힘 체험'에 나섰지만 밀치기 1회에 얼음물 입수를 당했고, 양세찬은 웃통까지 벗겨지는 치욕적인 그림으로 '역대급 짤'을 만들어냈다.
이어 태어난 해의 이슈를 맞히는 게임에서는 유재석이 맹활약했고, 마지막 미션으로 대형 블록을 두고 서로 밀어내는 '벼랑 끝의 런닝맨'이 진행됐다. 1라운드에서는 종국 팀이 승리, 2라운드에서는 성빈 팀이 승리하면서 3라운드에 최종 승부를 벌이게 됐다. 남자 멤버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승부는 역시 쉽게 나지 않았고, 경기는 1분 동안 가장 많이 밀린 팀이 지는 룰로 변경했다. 결국 성빈 팀이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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